[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코미디언 장두석이 별세한 가운데 동료 희극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8시 지병인 신장 질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이후 빈소는 여의도성모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빈소에는 동료 및 선후배 희극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최양락, 팽현숙 부부, 임하룡, 이용식, 심형래, 김학래 등 근조화환으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인은 지난 1980년 TBC 제2회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이듬해인 1981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재데뷔한 후 KBS2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당시 고인은 '유머 1번지'에서 '부채도사'와 '쇼 비디오 자키'에서 '시커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때 '부채도사' 속 유행어 '실례 실례 합니다~ 실례실례 하세요~'와 '시커먼스' 속 유행어 '망했다~ 망했어~'는 지금까지 회자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1990년대에는 가수로 전향해 '오늘 밤에', '초이스' 등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2013까지는 SBS 주말 라디오 방송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파주 통일로추모공원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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