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내과 의료진이 공동으로 참여한 논문이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내분비내과 김효정, 김진택, 정경연 교수와 신장내과 이소영 교수는 '3b-4단계 만성 신장병 및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데노수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이란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
데노수맙은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RANKL(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κB Ligand)에 대한 항체다. 이 약제는 신장으로 배설되지 않아 만성 신장병 환자에게도 사용해 볼 수 있으나 관련 연구가 많지 않다는 한계점과 저칼슘증 발생도 우려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분비내과 김진택 교수는 연구를 통해 "데노수맙 치료가 3b-4기 만성 신장병과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에서 1년 동안 골밀도를 유의미하게 증가시켰다"며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를 함께 복용하면 심각한 저칼슘증 발생 없이 치료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치료가 어려운 만성 신장병 골다공증에서 효과적인 골다공증 혈관 석회화 치료법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45년 12월 설립된 대한내과학회는 회원 수가 2만 3000명에 육박한다. 공식 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KJIM)은 1949년 10월 창간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SCIE에 등재되어 2021년 기준 임팩트 팩터는 3.165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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