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파리에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오전 5시쯤 파리 물랭 루주 카바레 극장 인근 케밥 가게 주인은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호주 여성 A(25)로, 그녀는 음악 축제인 페테 드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했다가 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어를 모르는 그녀는 아프리카계로 보이는 남성 5명으로부터 범행을 당한 후 케밥 가게에 도움을 요청했다.
가게에 들어올 당시 그녀는 드레스가 뒤집힌 채 속옷을 손에 들고 있었고 휴대전화는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녀가 범행이 이뤄진 장소 등 세부 상황을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19일 밤에서 20일 새벽 사이에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근 CCTV 영상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하게 용의자들을 파악하고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경찰과 당국은 시내 곳곳을 통제하며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 범죄가 잇달아 발생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18일 오후엔 한 남성이 경찰을 흉기로 공격, 총을 맞고 병원에 이송됐다가 숨졌으며 전날인 17일에는 차량이 갑자기 도로 옆 카페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전철역을 순찰하던 군인 한 명이 괴한의 흉기에 찔려 다쳤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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