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이볼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편의점 업계에서 과일이 담긴 얼음컵을 잇달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을 출시한다. 얼음컵은 매년 세븐일레븐 하절기 매출순위 1위에 오르는 인기 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자주 찾는 상품으로 언급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얼음컵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신개념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 2종('레몬슬라이스 얼음컵', '라임슬라이스 얼음컵')을 선보이고 하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신제품 2종은 레몬과 라임 원물을 그대로 담아 상큼한 과일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하이볼, 칵테일, 맥주, 탄산수, 사이다 등 각종 음료 및 주류와 잘 어울린다"면서 "취향에 맞는 레시피를 적용하면 맛의 한 끗 차이를 더해주는 상품으로 홈파티에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CU도 히트 상품인 생레몬 하이볼의 인기에 힘입어 얼음컵에 진짜 레몬을 추가한 얼음컵을 이달 31일 출시한다. 기존 '빅볼 얼음컵'에 레몬 조각을 함께 담은 '빅볼 레몬 얼음컵)'으로, 하이볼을 만드는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이 상품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한 해 2억 개 이상 판매되는 CU의 얼음컵 매출 비중은 지난해 7~9월(3분기) 43.0%를 기록할 정도다. 지난 2020년 선보인 빅볼 얼음컵은 믹솔로지 등의 열풍에 힘입어 2022년 43.7%, 2023년 90.0%, 올해(1~6월) 64.6%를 기록하며 매해 가파른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GS25도 레몬 조각을 담은 얼음컵을 다음주에 선보인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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