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는 훌리안 알바레즈를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절대로 싸게 넘겨줄 생각은 없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주요 이적설을 다뤘다. 맨시티 선수단 이적설도 등장했다.
이번 여름 맨시티는 사비우를 지로나에서 데려온 것을 제외하면 큰 움직임은 없다. 오히려 방출설이 매일 같이 등장하고 있다. 핵심 골키퍼인 에데르송은 이적을 원하고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계속 연결됐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직접 나서서 진압시켰다.
하지만 알바레즈는 맨시티가 가격만 괜찮다면 놓아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래틱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됐던 알바레즈도 에데르송과 마찬가지다. 아틀레티코는 선수에게 관심이 있지만 맨시티는 보너스 조항 2,000만 유로(약 301억 원)를 포함해 기본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56억 원) 수준을 원하고 있다. 이는 아틀레티코에게는 부담스러운 액수다'고 설명했다.
알바레즈의 아틀레티코 이적은 매우 어려워보이지만 알바레즈가 매각이 가능한 자원이라는 게 중요하다. 사실 알바레즈는 엘링 홀란에 가라졌을 뿐, 엄청난 재능이다. 당장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의 공격 파트너로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역이었다.
아르헨티나 명문인 리버 플레이트에서 활약할 때부터 역대급 재능이라고 평가받았다. 맨시티로 합류한 직후에도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 항상 제몫을 다해내고 있다. 2023~2024시즌에 기량이 더 좋아지면서 점점 단점이 사라지고 있다.
다만 알바레즈는 엘링 홀란에 밀려 계속해서 출전시간이 제한되고 있는 점에 다소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홀란이 더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알바레즈는 절대로 핵심으로 도약하기가 어렵다.
알바레즈는 2000년생이고, 월드컵 우승자다. 리오넬 메시가 은퇴하면 아르헨티나를 이끌어갈 슈퍼스타다. 키는 작아도 스트라이커로서의 가치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대형 공격수다. 알바레즈가 시장에 나왔다는 소식이 들리면 다른 빅클럽에서 곧바로 레이더망을 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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