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비드 데 헤아가 맨유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데 헤아가 맨유에 대한 충성심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무려 12년이나 맨유의 뒷문을 지켰다. 맨유 소속으로 545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오히려 잦은 실수로 팬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주급 37만5000파운드, 혹평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 그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맨유와 결별했다. 계약 만료되며 팀을 떠났다.
익스프레스는 '데 헤아는 자유계약(FA)으로 맨유를 떠난 지 1년여 만에 EPL 복귀 기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3~2024시즌을 팀 없이 보냈다. 하지만 맨유의 라이벌 팀엔 합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모티콘만 포함된 비밀스러운 글을 남겼다. 축구 이적 시장에서 그러한 게시물은 새 팀 합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일각에선 그가 맨유가 아닌 다른 EPL 팀에 합류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추측이 나돌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익명의 한 EPL 클럽은 데 헤아와의 계약에 관심을 표했다. 이 밖에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에서도 데 헤아 영입을 검토했다. 하지만 데 헤아는 EPL 복귀에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데 헤아는 스페인 리그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적절한 기회가 오기를 기다려왔다. 그는 로딩 중이란 자막과 함께 훈련 영상을 게시해 복귀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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