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한 가운데, 이를 사과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주인공 옥주현, 김성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옥주현이 지각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도착한 김성식이 홀로 게스트 석에 앉았고, 이에 DJ 박하선은 "옥주현 씨가 교통 사정 때문에 조금 늦는다고 한다. 여기 교통이 좀 힘들긴 하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약 5분 뒤, 옥주현은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이어 옥주현은 "내비게이션이 제 속도를 못 맞춰서 길을 두 번이나 잘못들었다. 죄송하다"고 지각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김성식이 "대체 얼마나 밟았길래 속도를 못 쫓아가냐"고 장난스럽게 받아치자, 옥주현은 "내비게이션이 좀 게으르다. 다른 데로 인도했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옥주현과 김성식은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출연한다. 박하선은 "이번 '베르사유의 장미'가 세계 최초 초연이라고 하더라. 유명한 작품인데 초연이라니 신기하다"라고 말했고, 이에 옥주현은 "사실 일본에서는 50년 동안 해왔다. 근데 거긴 여자로만 구성된 극단이다. 이번에 우리가 세계 최초 초연이라고 하는 것은 여자와 남자가 둘 다 출연한다는 점에서 초연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주현은 "만약 이변이 없다면 3년 안에 일본에서 공연을 할 수도 있다"라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향후 가능성에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베르사유의 장미'는 유서 깊은 가문의 막내딸로 태어났지만, 집안의 명예를 이어가야 한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근위대장이 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를 중심으로 진정한 자유와 사랑,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기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이케다 리요코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10월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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