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버려진 반려견이 빗속에서 주인의 차를 쫓아 달리는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최근 방콕의 카셋사트 교차로 근처에서 개 한 마리가 은색 픽업트럭을 뒤쫓는 영상이 SNS에 게시됐다고 채널7 등 태국 매체들이 전했다.
영상을 보면 폭우 속에서 자동차 전용도로 1차로를 달리는 픽업트럭 뒤를 개 한 마리가 필사적으로 따라 달린다.
차량이 3차로로 이동하자 개도 따라 움직이며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던 중 차량이 교통체증에 걸려 멈춰 서자 개는 차량을 두 바퀴 정도 맴돌며 문이 열리기를 바라는 모습이다.
하지만 차량이 다시 출발하면서 개 역시 달리는 장면으로 영상은 끝났다.
네티즌들은 "유기한 주인은 천벌을 받아야 한다",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애절하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신고를 받은 현지 동물단체는 차량 번호판을 입수해 전화번호를 확보, 연락을 취했지만 주인은 전화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 관계자는 주인의 집 주소를 알아낸 후 찾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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