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해 한 번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KBO리그 역대 최연소 내추럴 사이클링히트의 역사를 쓴 KIA 타이거즈 김도영(21). 하지만 이범호 감독은 전혀 놀란 기색이 없었다.
놀라우면서도 무서울 정도로 깨끗하게 기록을 세웠다. 단타-2루타-3루타에 이어 홈런까지. 1996년 KBO 사상 첫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롯데 김응국과 달리 김도영은 중간 타석 아웃 없이 4타석 연속 안타로 기록을 완성했다.
이 감독은 김도영의 사이클링 히트 기록을 두고 "발이 빠르고 파워가 있다면 (기록 달성이) 확률적으로 높다"며 "(감도영이라면) 올해도 한 번 더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타석에서 생각보다 쉽게 쉽게 하는 것을 보면 이제 완벽한 선수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다"며 "(프로 경력은) 이제 초반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사이클링 히트를 할 날이 오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24일 광주 NC전에 소크라테스(좌익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 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변우혁(1루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알드레드가 선발 등판한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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