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성규가 첫 공격을 마친 뒤 교체됐다.
이성규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2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성규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143㎞ 몸쪽 직구였지만 다행히 왼팔꿈치 보호대 쪽을 맞았다. 충격이 커보이지는 않았다.
1루에 출루한 이성규는 류지혁의 번트 때 2루를 밟은 뒤 2사 후 김현준의 좌익선상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2회말 수비 때 곧바로 윤정빈으로 교체됐다.
삼성 측 관계자는 "이성규 선수는 주루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뒤 불편감을 호소해 선수 보호차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23일 한화전 경기 초반 바뀐 김지찬과 교체 전 상황이 흡사했다.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한 김지찬은 2회초 두번째 타석을 소화한 뒤 2회말 수비 때 김헌곤으로 교체된 바 있다.
김지찬은 1회 첫 타석에서 선발 바리아를 상대로 투수 강습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사 후 4번 강민호의 펜스 직격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득점을 올렸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을 느껴 선수 보호차 교체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찬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링거를 맞고 회복해 다음날인 24일 한화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삼성은 박병호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1루수를 이성규와 윤정빈이 나눠 맡고 있다. 만에 하나 이성규 마저 좋지 않을 경우 1루수 경험이 많지 않은 윤정빈으로 꾸려가야 한다.
이성규는 올시즌 91경기에서 2할5푼3리의 타율과 17홈런, 45타점으로 삼성타선에 힘을 불어넣으며 데뷔 첫 20홈런을 눈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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