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이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아내 배우 장신영은 그와의 럽스타그램 흔적을 지우지 않아 눈길을 끈다.
25일 방송계에 따르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강경준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강경준 출연분 다시보기 VOD를 삭제했다. 강경준의 불륜 의혹 재판이 인낙 결정으로 마무리되며 제작진은 이 같은 결정을 한 것.
지난 24일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은 강경준의 불륜 의혹 상대 여성 A씨의 남편 B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인낙' 결정을 내렸다. '인낙'이란 피고가 원고의 청구와 일치하는 진술을 하는 것으로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겠다는 의미. 사실상 강경준이 불륜 의혹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강경준은 이후 장문의 입장문을 냈다. 그는 먼저 "저와 저희 가족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이번 일을 통해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우선 소송관계인의 주장 가운데 일부 내용이 발췌된 것으로, 이 일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송이 제기된 이후 줄곧 당사자 분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가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양측 모두가 원만한 결론에 이르지 못하였고, 부득이하게 법원을 통해서 이 일을 끝맺게 되었다.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되면 당사자분께서 받을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이고,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더 큰 불쾌감만 드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저는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 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강경준은 그동안 가족 예능을 통해 장신영, 두 자녀와의 일상을 수차례 공개해왔기에 가족을 향한 안타까운 시선도 쏠렸던 바. 한 매체를 통해 강경준과 장신영 사이, 이혼 계획이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장신영의 SNS에는 아직 강경준과의 럽스타그램 사진이 남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신영은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다가 지난 2018년 강경준과 재혼했다. 이듬해 두 사람 사이에서 둘째 아들을 얻었고 가족 예능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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