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다시 완전체를 앞두고 있는 KIA 타이거즈 불펜. 소폭 변화가 이뤄졌다.
KIA 이범호 감독은 25일 광주 NC전을 앞두고 김사윤을 1군 말소하고 최지민을 콜업했다.
최지민은 지난 11일 잠실 LG전을 마친 뒤 1군 말소되고 2주 간 휴식을 취했다. 23일 창원에서 펼쳐진 NC와의 퓨처스(2군)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1군 복귀 준비가 완료됐음을 알렸다.
최지민은 이날부터 곧바로 불펜 대기한다. 이 감독은 최지민 활용법에 대해 "원래 쓰던 대로 상황에 맞춰 쓸 생각"이라며 "오늘은 6~7회 정도에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최지민과 함께 퓨처스 실전 점검을 했던 정해영은 한 번 더 검증 단계를 거친다. 정해영은 퓨처스 경기에서 4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3안타(1홈런)를 맞으며 2실점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 부상 후 첫 실전 등판이었다는 점에서 결과보다는 투구 후 컨디션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등판이었다.
이 감독은 "정해영에게 충분히 쉴 정도의 시간을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최지민이 돌아온 가운데 정해영까지 돌아온다면 불펜 가동 범위는 그만큼 넓어진다"며 "퓨처스에서의 결과보다는 투구 후 느낌이나 피치 자세 등을 체크할 계획이다. '준비한대로 제대로 던졌다'는 보고만 올라온다면 (1군에)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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