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공격수가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단 한 가지 조건이 충족된다면 가능하다.
영국의 TBR풋볼은 25일(한국시각) '이반 토니는 토트넘이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토트넘 최전방에는 무게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다만 2023~2024시즌은 손흥민이 갑작스러운 포지션 변경에도 불구하고 최전방 공격수로서 역할을 잘 소화해내며 버틸 수 있었다.
차기 시즌 토트넘이 우승권 전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결국 최전방 공격수를 데려와야 하는 상황이다. 손흥민 또한 최적의 포지션은 좌측 윙어로 활약하는 것이 토트넘에게는 좋은 선택이다. 결국 여러 선수를 살피며 보강을 노렸다.
토니도 그중 한 명이었다. 브렌트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전부터 함께 했던 공격수 토니는 키를 활용한 뛰어난 제공권 능력과 탁월한 킥, 연계 등 케인과 여러 부분에서 장점이 겹치는 뛰어난 선수다. 도박 중독으로 징계를 받은 경험은 있으나, 징계로 인한 공백에도 기량은 꾸준했다.
당초 토니 영입에 첼시, 아스널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으나, 2023~2024시즌 막판 부진과 함께 현재는 토트넘 외에 뚜렷한 관심 구단이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이미 토니와의 개인 합의에도 성공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었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토니는 토트넘과 개인 합의를 받아들였지만, 토트넘의 이적료 제안은 브렌트포드에 의해 거절됐다. 브렌트포드는 6500만 파운드(약 1140억원)를 요구 중이지만, 5500만 파운드(약 965억원)에 이적을 허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적료 합의만을 남겨뒀다고 전했다. 다만 이후 소식이 나오지 않으며 개인 합의는 당장은 사실인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니는 토트넘을 포기하지 않았다. 토트넘도 토니를 원하지만 단 한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스포츠바이블은 '토트넘은 이번 여름 토니 영입에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 이하를 지불하길 원한다. 다만 토트넘의 의지에도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니를 통해 4000만 파운드 이상을 원한다고 분명히 밝혔다'라고 전했다.
브렌트포드는 꾸준히 토니 이적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제안만을 원한다고 밝혔었다. 브렌트포드가 마음을 내려놓지 않는다면 이번 여름 토트넘의 토니 영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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