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국 여자핸드볼이 자존심을 세웠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5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핸드볼 A조 1차전에서 독일을 23대22로 눌렀다. 조별리그 첫 승을 차지한 한국은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세계랭킹 22위이다. 한국이 속한 A조 중 가장 랭킹이 낮다. A조에는 노르웨이(2위), 덴마크(3위), 스웨덴(4위), 독일(6위), 슬로베니아(11위)가 포진되어 있다. 최하위 한국은 독일을 누르면서 만만치 않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한국은 류은희(헝가리 교리)와 강경민(SK슈가글라이더즈)가 각각 6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위기도 있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 독일의 공세에 밀리며 4점차까지 역전됐다. 한국은 투혼을 발휘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와 속공으로 맞섰다. 경기 종료 7분을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 종료 20초 전 강경민의 골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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