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페데리코 키에사는 유벤투스 훈련장에서 홀로 개인 훈련에 매진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 중이다.
이번 여름 유벤투스는 키에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계약은 2024~2025시즌까지지만 티아고 모타 유벤투스 신임 감독 구상에서 키에사는 완전히 지워졌다. 유벤투스는 모타 감독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키에사를 이적시키고 다른 공격 자원을 구할 계획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키에사의 미래에 대한 유벤투스의 결정은 분명하다. 2024~2025시즌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키에사를 이번 여름에 판매할 계획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로 2024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뛰고 유벤투스로 돌아온 키에사지만 팀의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지 않았다. 현재 유벤투스 1군 선수단은 독일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당장 27일에 유벤투스는 뉘른베르크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지만 키에사는 홀로 이탈리아 토리노에 남아있는 중이다.
이탈리어 이적시장 전문가인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지난 23일 '키에사는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신체 점검을 위해 유벤투스에 도착했다. 그는 예상대로 유벤투스 훈련장에서만 훈련할 것이다. 나머지 선수들이 이미 훈련 중인 독일로 가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디 마르지오는 '최근 며칠 동안 우리는 키에사가 토리노로 돌아가서 침착하게 그의 미래를 결정하기를 원했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벤투스는 키에사에게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고, 이제 키에사는 다양한 가능성을 평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키에사는 2021~2022시즌에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윙어였다. 십자인대 부상에서 돌아온 후에는 근육 부상이 조금씩 생기면서 유리몸으로 전락해버린 게 치명적이었다. 2023~2024시즌 초반에 다시 과거의 기량을 되찾는 것처럼 보였지만 후반기에는 활약이 아쉬웠다.
다만 지난 시즌의 모습으로 키에사를 온전히 평가하기엔 무리다. 유벤투스가 팀 전체적으로 매우 안 좋았던 시즌이기 때문이다. 키에사가 다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환경만 마련된다면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키에사는 토트넘을 비롯해 여러 구단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대략 2,500만 유로(약 375억 원) 정도를 이적료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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