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MVP를 향한 묵직한 행보를 이어갔다.
김도영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한 김도영은 4회초 1사 1루에서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100득점에 도달했다.
이로써 김도영은 단 97경기만에 100득점에 도달, 최소경기 100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20세 9개월 25일인 김도영은 최연소 100득점 선점 신기록도 아울러 수립했다.
종전 최연소 100득점 선점 기록은 이승엽 두산 감독의 22세 1개월 15일. 김도영은 해당 기록을 1년 4개월 가까이 단축시켰다. 또 종전 최소 경기 100득점 기록인 이승엽 두산 감독, NC 테임즈의 99경기를 2경기나 앞당겼다.
김도영은 올시즌 득점 부문 압도적 1위다. 4월 26일 잠실 LG전에서는 1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리그 역대 연속 경기 득점 4위, 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도영은 2014년 201안타를 달성하며 정규시즌 MVP를 달성할 당시의 서건창이 기록한 단일시즌 최다득점(135개)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김도영은 올해 홈런 부문에서도 28개로 선두 NC 다이노스 데이비슨(29개)를 1개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김도영은 올해 가장 강력한 시즌 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도영의 불방망이를 앞세운 KIA는 정규시즌 1위 독주 체제를 굳히는 모양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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