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주말시리즈 마지막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낙동강 더비' 현장은 날씨보다 더 뜨겁다.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주말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오후 2시15분 부로 매진됐다. 프로야구 전체로는 올해 138번째, NC 홈인 창원NC파크의 매진은 올해 9번째다.
특히 NC는 이번 주말 롯데와의 주말시리즈 3연전이 모두 매진됐다. 2011년 창단 이래 14년차만의 첫 '경사'다.
그 3연전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까. 이날 선발 매치업은 롯데 윌커슨 대 NC 최성영. 무게감은 단연 윌커슨 쪽으로 기운다.
당초 이날은 대니얼 카스타노의 선발등판일이었지만, NC는 이날 경기전 카스타노의 방출을 발표했다. NC 구단 관계자들도 대부분 이날 아침에야 소식을 접했다. NC는 오는 30일 고척 키움전에도 이준호 등 대체선발 등판을 준비중이다.
경기 초반 기세를 올린 쪽은 NC였다. NC는 1회말 터진 권희동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김휘집 김성욱 박시원의 연속 안타가 이어지며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2회초 1사 만루에서 박승욱의 내야땅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NC 역시 2회말 다시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박세혁이 2루타를 쳤고, 박민우의 2루 땅볼 때 롯데 고승민의 실책이 나왔다. 다만 이어진 1사 3루에서 추가득점은 실패했다.
그러자 3회초 롯데의 반격이 매서웠다. 윤동희-고승민을 무난하게 잡아내며 2아웃. 하지만 전준우의 유격수 땅볼 때 NC 김휘집의 실책이 시발점이었다.
레이예스의 볼넷, 나승엽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졌다. 나승엽은 이번 시리즈 3경기 연속 안타, 타점을 기록했다.
2사 1,3루에서 NC는 조기 선발교체를 단행했다. 두번? 투수 한재승이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롯데의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손호영이 볼넷을 얻어 다시 만루가 됐다. 정훈의 좌익수 쪽 타구는 정면 뜬공 처리될 타구처럼 보였지만, NC 권희동이 순간 저녁 서쪽 햇빛에 가린듯 낙구 지점을 놓치면서 2타점 적시타가 됐다.
박승욱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5-4 역전이 이뤄졌다. 한재승은 손성빈을 삼진 처리하고 가까스로 길었던 3회를 끝냈다.
창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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