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그리가 29일 오후 2시 경상북도 포항의 해병대교육훈련단에 입대한다. 아버지인 김구라는 그리의 입대 현장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며, 어머니와 친구들만 그를 배웅할 계획이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부인과의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후 기묵라는 2020년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고 2021년 9월 늦둥이 둘째까지 품에 안았다.
한 방송을 통해 김구라의 신혼집에 방문한 그리는 김구라의 모친이 "동현이 입대하는데 같이 가자"고 하자 "오지 마라"라며 거절했다. 그리의 친엄마가 오기로 했다는 것.
그리는 입대를 앞두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원 입대한 이유를 밝히며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고 전한 바 있다.
채널에서 그리는 "아빠가 입대날에 오면 현실이 아니고 방송처럼 느껴질 것 같다. 엄마랑 다른 친구들이 오면 온전히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빠가 오면 일 같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는 입대를 앞둔 지난 18일 마지막 싱글 '굿바이'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전역 후에는 가수 활동을 접고, 활동명이던 그리가 아닌 자신의 본명 '김동현'을 사용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리의 전역일은 2026년 1월 28일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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