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이선희가 40주년을 맞이하는 소감을 밝히며 과거 의혹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선희는 29일 "40년 전 오늘 강변가요제라는 무대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처음 만났다"며 "노래하는 사람으로 오랜 기간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왔다"고 했다.
이어 "저는 지난해 후크엔터테인먼트 관련 의혹들에 관해 수사기관으로부터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수사기관은 다른 의혹들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보았으나, 제 개인의 법인 회사인 원엔터테인먼트의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법인카드 사용 내역 가운데 일부가 업무상 사용 증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에 따라 벌금형의 약식명령이 내려졌고, 저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찰은 이선희가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수차례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했던 바 있다. 원엔터는 2013년 설립해 지난해 8월까지 운영된 이선희의 개인 회사다. 이선희의 딸인 윤 씨와 이선희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이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두 사람은 2019년 1월과 지난해 중순 이사직에서 각각 물러난 바 있다. 이에 이선희는 관련 의혹에 대해 입을 열기보다는 반성하는 방향으로 시간을 보냈던 바.
이선희는 이어 "지난 40년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수라는 공인으로 살면서 누구보다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 없이 매사를 철저히 해야 했는데 잘 모른다는 핑계로 놓친 것들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며 "무엇보다 40년간 제 노래로 위안받고 희망을 얻었던 많은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 앞으로는 노래하는 가수 이선희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다음은 이선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이선희입니다.
40년 전 오늘 강변가요제라는 무대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리고, 노래하는 사람으로 오랜 기간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저는 지난해 후크엔터테인먼트 관련 의혹들에 관해 수사기관으로부터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수사기관은 다른 의혹들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보았으나, 제 개인의 법인 회사인 원엔터테인먼트의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법인카드 사용 내역 가운데 일부가 업무상 사용 증명이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벌금형의 약식명령이 내려졌고, 저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40년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수라는 공인으로 살면서 누구보다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 없이 매사를 철저히 해야 했는데 잘 모른다는 핑계로 놓친 것들에 대해 많이 반성했습니다.
무엇보다 40년간 제 노래로 위안받고 희망을 얻었던 많은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노래하는 가수 이선희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면서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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