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400도루 클럽' 가입자 박해민이 쓴맛을 봤다. 그것도 두 번이나. 상대는 다름 아닌 강민호였다.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강민호와 박해민은 루상에서 두 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0대2로 뒤진 2회말 2사 후 박해민은 백정현과의 8구 승부 끝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갔다. 박해민은 후속 타자 김범석 타석때 초구부터 2루 도루를 시도했다.
베이스를 향해 날카롭게 미끄러져 들어간 박해민을 향해 2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박해민은 억울한 듯 그대로 주저앉아 더그아웃을 향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박해민의 판독 요구에 아웃임을 확신했던 강민호는 너털웃음을 지었다.
판독 결과가 나오는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 화면에는 박해민의 손이 베이스에 닿기 전 공을 잡은 류지혁의 글러브가 엉덩이를 태그 하는 장면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판독 결과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자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강민호는 아웃 선언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고 박해민은 아쉬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LG가 0대2로 뒤진 5회말 박해민이 또다시 2루 도루를 노렸다. 박해민은 5회 1사 후 좌중간 안타를 날려 1루에 나갔고 후속 타자 김범석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난 후 홍창기 타석 때 백정현의 2구째 공을 노려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에도 강민호의 승리였다. 강민호는 2루로 향하는 박해민을 잡기 위해 빨랫줄 송구를 뿌렸고 공이 정확히 이재현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 자연태그가 됐다.
2루심의 아웃 선언에 박해민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라운드에 그대로 드러누워 아쉬움을 표현하는 박해민을 본 강민호는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5.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