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2024파리올림픽 여자 테니스 경기 중 한 팬이 가슴을 노출하는 일이 벌어졌다.
데일리익스프레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8강전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와 대니얼 콜린스(9위·미국)의 경기 중 한 여성 관중이 자신의 윗옷을 걷어 올렸다.
여성의 옆에는 어린 아들과 남편이 있었는데 이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돼 TV에 중계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가슴이 아닌 흰색 속옷이 노출됐다는 점이다.
남편과 어린 아들은 그녀의 엉뚱한 행동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계속해서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었다.
네티즌들은 "올림픽 가족 나들이에서 무슨 짓인가?", "남편과 아이가 이 장면을 보고 뭐라고 했는지 궁금하다", "경기가 얼마나 흥분됐길래"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콜린스는 3세트 도중 복통으로 인해 경기를 기권했다.
기권승으로 4강에 오른 시비옹테크는 1일 중국의 정친원(7위)에게 2-0(6-2 7-5)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정친원은 아시아 선수로는 104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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