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송강호, 이정재에 이어 차승원이 온다.
5월 15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데뷔 35년 차 배우 송강호의 첫 시리즈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이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과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 '삼식이 삼촌'은 촘촘한 스토리 전개와 입체적인 캐릭터의 향연,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 등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타이틀롤을 맡은 송강호는 시대의 페이소스를 담은 '삼식이 삼촌'의 다채로운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6월에는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가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오랜 시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워즈' 시리즈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애콜라이트'(6월 5일 공개)에서 동양인 최초로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은 것. '애콜라이트'는 공개 첫날 글로벌 480만 시청 기록을 비롯해 5일 만에 1,110만 시청 기록을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이정재는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강력한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디즈니+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명의 믿고 보는 배우 차승원이 '폭군'을 통해 그 바톤을 이어받는다. 오는 8월 14일 공개되는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독보적인 아우라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차승원은 극중 '폭군 프로그램'의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청소부 '임상' 역을 맡았다. 공손함과 무자비함, 극단적인 양면성을 지닌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야누스적 매력을 발산한 것은 물론, 산탄총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많은 분량의 총격씬을 직접 소화하는 등 폭발적인 총기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낙원의 밤>에 이어 '박훈정 유니버스'에 합류한 차승원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한편,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 등 배우들과 함께한 연기 시너지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송강호, 이정재에 이어 차승원과 디즈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폭군'은 8월 14일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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