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오늘은 할 말이 없는 날.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는 무사히 열릴 수 있을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번 시리즈다. 양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 2일 매치는 폭염으로 인해 취소됐다. KBO리그 역대 최초 폭염 취소 사례.
3일도 마찬가지로 더웠다. 하지만 바람이 조금 불고, 온도가 미세하지만 떨어졌다는 이유로 경기가 강행됐다. 양팀 감독들은 경기 개최의 위험성을 얘기했지만, 그래도 경기는 별 문제 없이 끝났다.
그리고 4일 마지막 경기. 여전히 울산에는 폭염이다. 여기에 야구장은 아니지만, 울산 지역 여기저기 국지성 소나기가 내려 더욱 습한 느낌이다.
하지만 햇빛 없이 하루종일 흐리다. 예보도 기온이 그제, 어제와 비교해 2~3도 정도 내려갔다. 습도도 줄어들었다. 일상 생활이 힘들정도로 더운 건 분명하지만, 3일 경기를 했는데 4일 폭염으로 취소될 수는 없을 상황이다.
비 예보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비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국지성 호우다. 강한 비가 내리지만, 해당 지역에 정확히 비가 내릴지도 예측 불가하고 시간도 짧다. 일단 있던 비 예보도 다 사라졌다.
문수구장은 경기를 정상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이날은 경기 개시 시간이 5시라는 게 변수다. 전날과 비교해 상황이 조금 나아졌어도, 경기를 1시간 이상 일찍 시작하는 것에 허삼영 경기감독관이 다른 판단을 할 수도 있다. 일단 관중 입장도 오후 4시로 미뤘다. 오후 3시50분 최종 상황 판단을 하고,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이날 선발은 롯데 윌커슨, LG 엔스 에이스 맞대결이다.
울산=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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