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가 부분변경을 준비한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의 두 번째 순수전기차다. 2022년 첫 출시 이후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현행 아이오닉 6 디자인은 프로페시(Prophecy) 콘셉트카에서 기인했다. 프로페시 콘셉트는 검은 조약돌을 형상화해 미끈한 유선형의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아이오닉 6보다 1년 먼저 시장에 투입된 아이오닉 5가 포니 시리즈를 오마주한 ‘45 EV 콘셉트’디자인 요소를 대거 반영해아이오닉 6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렸다.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극단의 에어로 다이나믹(Cd=0.21)을 추구해서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6는 디자인 변화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 부분적인 디테일만 손을 봤던 아이오닉 5와 완전히 대비되는 상황이다.
아이오닉 6 부분변경의 주안점은 전면 디자인이다. 현행 아이오닉 6는 전면 디자인과 후면 디자인의 통일성이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전면에 크게 자리했던 헤드램프 박스를 삭제하고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DRL)을 비롯해 분할형 헤드램프를 적용한다.
픽셀 라이트를 적용한 테일램프와의 통일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메인 헤드램프 유닛이 범퍼 하단으로 이동하면서 보닛 디자인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쏘나타 DN8 역시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 분할형 헤드램프 적용을 통해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한 바 있다. 현대차 최신 패밀리룩을 공유하는 전략이다.
부분변경 모델이다 보니 측면 디자인의 변화는 크게 기대할 수 없다. 기존 유선형 캐릭터 라인을 유지하고 부분적인 디테일만 수정할것으로 예상된다.불호가 많은후면 디자인은테일램프 그래픽과 리어 범퍼 형상을 바꾸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아이오닉 6는 리어 범퍼에 세로형 가드 프레임을 적용했다. 다소 매끈하게 다듬은 차체 디자인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별도의 가드 프레임을 탑재하는 것이 아닌, 리어 범퍼 내 가로형 가드 프레임을 통합해 가로로 이어진 테일램프 그래픽과 균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 6 부분변경은 외관 디자인 변화 외에도 파워트레인 및 편의사양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수 있다. 아이오닉 5는 부분변경을 통해 77.4kWh 및 8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주행 거리를 늘린 바 있다. 전기 모터 성능은 이전과 같다.
편의사양의 경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ccNC로 업그레이드해 OTT 서비스 및 무선 스마트폰 미러링 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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