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순재가 줄리엔강-박지은 부부에게 부부생활에 대한 조언을 건네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순재는 신혼부부 줄리엔 강과 박지은에게 "신랑이랑 신부가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야 한다"며 "싸워도 그날 밤을 넘기면 안된다. 서로 등 돌리지 말고 붙어서 자야된다. 그래야 이튿날 일이 되는 거다. 직장에 나와서도 일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두심은 "욱할 때도 많을 거다. 그래도 대화하는 집은 굳건하다. 싸워도 말을 하는 집은 굳건하다. 싸우고 저 사람 보기도 싫다 그러면 안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줄리엔 강과 박지은은 이순재와 함께 만나면서 줄리엔 강은 이순재에게 결혼식을 초대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고, 이순재는 "미리 알았으면 주례를 해줬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순재와 고두심은 두 사람이 준비한 도시락에 감동받으며 결혼식 사진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나눴다. 고두심은 "너무 예쁜데서 하셨다"라고 감탄했다.
박지은은 "이제 한 달 됐다"라고 하자 이순재는 "1967년도에 결혼했다. 이제 거의 60년 됐다"라며 58년 차 부부라고 이야기했다. 이순재는 "우리는 첫날처럼 살자고 해서 행사를 따로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부부 경제관리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은이 "저희는 각자하긴 하는데 제가 더 관리를 한다"라고 말하자 이순재는 "남편의 기를 죽이면 안된다. 만 원 달라고 하면 2만원 줘야 한다. 만 원 달라고 하는데 5천원을 주면 따로 챙기게 된다"라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국진은 "정말 현명한 말씀을 하신다"라고 공감했다. 황보라와 김지민은 김국진과 강수지가 통장을 따로 관리할 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수지는 "따로 하지 않는다. 언젠가부터 내가 관리하게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국진은 "각자가 있고 상황마다 다르다"라고 수습했고, 강수지는 "조금 더 현명한 사람이 하면 된다. 그게 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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