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2 성남FC가 갈짓자 행보 끝에 최철우 감독과 결별했다.
성남은 6일 "최 감독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이끌기 어려움을 구단에 전달했고, 이를 존중하여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성남은 이기형 감독으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개막 후 3경기 만에 이 감독을 경질했다.
이 감독을 보좌해 온 최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최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성남의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올해 3월부터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었던 최 감독은 5월 정식 감독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3개월 만에 또 이별이다. 그는 K리그2에서 5승4무11패를 기록했고, 코리아컵에서 8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성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크호스'로 지목됐다. 그러나 현재 K리그2에서 5승5무13패(승점 20)로 13개팀 가운데 12위에 위치해 있다. 승점이 같은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에 다득점에서 앞서 있을 뿐이다.
성남은 "감독 공모를 통해 신속하게 후임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라고 했다. 새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김해운 전력강화실장의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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