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폭염에 드러누웠던 롯데 자이언츠의 주축 선수들이 무사히 회복했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시리즈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앞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주말시리즈에서 기록적인 폭염에 직면했다. 프로야구 43년만에 첫 폭염 취소를 2번이나 겪었다.
특히 인조잔디로 꾸며진 문수야구장의 특성상 어마어마한 지열이 뿜어졌다. 그래서 유일하게 열린 3일 경기 직후엔 전준우 윤동희 고승민 정보근 등 핵심 선수들이 구토 등 탈진 증세를 보여 줄줄이 드러눕는 등 폭염 후유증으로 인한 악전고투가 이어졌다.
경기전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수들 모두 트레이너파트를 통해 잘 관리받았다. 오늘 경기 출전에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에 야구하는게 쉽지 않다. 포수는 특히 그렇다. 나도 해봤지만, 정말 힘들다"고 돌아봤다.
KBO는 이날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는 혹서기의 '살인 폭염'을 고려해 매주 일요일, 공휴일 경기 일정을 오후 6시로 늦추기로 했다. 폭염 특보가 쏟아지는 날씨 속 관중과 선수, 현장 요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8월 11일, 18일, 25일 등 일요일과 15일 광복절까지, 고척돔에서 열리는 15일 KIA-키움전, 25일 LG-키움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모두 오후 6시로 늦춰졌다.
11일 경기에 대해서는 입장권 구매자 중 경기 시작 시간 변경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관람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해당 구단 입장권 예매 채널에서 관련 내용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KBO가 잘했다. 그냥 매 경기 오후 6시반으로 해도 되지 않을까"라며 환영 의사를 전했다.
이날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쏟아지기 시작한 폭우에 대해서는 "오늘 운동장 쓰기 어렵겠는데"라면서도 "우리 경기수가 너무 적다(100경기). 두산하고 8경기 차이가 나던데"라는 속내를 덧붙였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 전준우(지명타자) 레이예스(좌익수) 손호영(3루) 윤동희(우익수) 나승엽(1루) 박승욱(유격수) 손성빈(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선발은 애런 윌커슨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5.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