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영봉승을 만든 마운드에 찬사를 보냈다.
KIA 타이거즈가 주중 3연전 첫판에서 KT 위즈를 꺾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KIA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T전에서 2대0으로 이겼다. 1회말 2사 1루에서 최형우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7회말 1사 2, 3루에서 소크라테스의 희생타 때 올린 추가점을 끝까지 지켰다. 선발 김도현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44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정해영은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던진 곽도규 장현식 이준영 전상현도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켰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김도현이 두번의 만루 위기를 겪는 등 힘든 상황에서도 5이닝을 무실점 투구하면서 선발투수 역할을 다 했다"며 "오늘 경기를 계기로 자신의 공을 믿고 앞으로도 자신 있게 투구하길 기대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정해영이 한 달 반 만에 1군에 복귀해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오늘 경기의 큰 소득"이라며 "곽도규 장현식 이준영 전상현 등 다른 계투진도 자신의 몫을 다 하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 한준수의 리드도 칭찬하고 싶다"고 평했다. 또 "공격에서는 많은 기회를 잡지는 못했지만 1회말 2사후 최형우의 결승타가 나오면서 초반부터 리드하는 분위기에서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시점에서 7회말 소크라테스의 추가타점이 나오면서 귀중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그리고 힘차게 응원해준 팬분들께 감사 드린다. 내일도 좋은 경기 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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