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제시카가 데뷔 17주년을 맞아 서울 하늘을 수놓은 팬들의 불꽃쇼 이벤트를 받았다.
6일 제시카는 데뷔 17주년을 축하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나의 '골든스타(Golden Stars, 솔로 팬클럽)'와 함께한 17년의 놀라운 여정"이라고 운을 ?I다.
이어 "기억에 남을 멋진 밤을 보내줘서 고마워. 너희들은 내 하늘을 밝혀주고, 서울 하늘도 밝혀주네"라며 "계속 함께 빛나자"라고 이야기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팬들이 '제시카 데뷔 17주년 축하해'라는 글을 하늘 위에 새겼다. 또한 솔로 활동을 의미하는 '8주년'도 새겨 눈길을 끈다. 이어 폭죽까지 더해 서울 하늘을 밝힌 팬들의 선물에 제시카는 연신 핸드폰으로 이를 기록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제시카는 모델 아이린과도 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앞서 제시카의 중국 팬덤은 제시카의 데뷔 17주년 기념 이벤트를 공지한 바 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8월 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는 제시카 데뷔 17주년을 기념하는 문구와 사진이 새겨진 현수막 약 60개가 설치됐으며, 4일 오후 8시 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제시카 데뷔 17주년을 기념하는 응원 드론쇼, 불꽃쇼를 펼쳤다.
하지만 중국 팬덤의 이벤트에 소녀시대 팬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제시카는 2007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했지만, 2014년 팀을 탈퇴했다. 하지만 10여 년이 지난 지금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현수막을 세우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는 반응. 뿐만 아니라 해당 사옥은 지난 2021년 이전한 사옥으로 '제시카는 와 본적도 없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더했다.
반면, 소녀시대 멤버들은 지난 5일 데뷔 17주년을 맞이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후 코리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이후 솔로 가수, 배우 활동에 집중했으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브랜드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중국 걸그룹 서바이벌 '승풍파랑적저저(乘?破浪的姐姐)' 시즌3에서 준우승해 화제를 모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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