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고준희가 조승우의 진심어린 응원에 감동했다.
고준희는 7일 조승우가 자신에게 보낸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조승우는 고준희에게 "고준희 배우님에게 나의 메시지를 전해줘.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고!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들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파이팅 하세요!"라고 격려했다.
이어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고.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그분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거라고.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고.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고"라고 전했다.
조승우의 용기를 주는 메시지는 고준희를 감동 시켰다. 고준희는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고준희는 최근 웹예능 '아침 먹고 가', '짠한형'에 출연해 "2015년 그 친구(승리)와 찍은 사진, 같은 소속사라는 이유로 버닝썬 논란에 언급된 '뉴욕 여배우'가 됐다"라고 털어놓으며 이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6년의 공백기를 겪어야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한편 고준희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하퍼 피트' 역으로 출연한다.
현대 미국 연극계의 대가 토니 커쉬너의 작품 '엔젤스'는 1991년 전 세계 초연 무대를 선보인 뒤, 1993년 브로드웨이에서 화려한 데뷔를 이어갔다. 새 밀레니엄, 새 시대의 변화를 앞두고 동성애자, 흑인, 유대인, 몰몬교인, 에이즈 환자 등 사회적 소수자가 겪는 차별과 정체성 혼란을 다루며 천사와 인간, 백인 보수주의 환자와 흑인 간호사, 동성애자와 독실한 종교인 등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진 캐릭터들이 겪는 혼돈과 고뇌를 세밀하게 그려내어 명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엔젤스'에는 '프라이어 월터' 역 유승호와 손호준, '하퍼 피트' 역 고준희와 정혜인, '루이스 아이언슨' 역 이태빈과 정경훈, '조셉 피트' 역 이유진과 양지원, '로이 콘' 역 이효정과 김주호, '한나 피트' 역 전국향과 방주란, '벨리즈' 역 태항호와 민진웅, '천사' 역 권은혜가 합류하며 작품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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