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혜리(30)이 "'재밌네' 논란, 인간 이혜리의 생각과 마음으로 벌어진 일이다"고 말했다.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박범수 감독, 안나푸르나필름 제작)에서 춤생춤사 댄서지망생 필선을 연기한 이혜리. 그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올해 3월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혜리는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다. 시사회 때 눈물을 보일 정도로 사랑하는 작품보다 혹시나 더 이런 쪽에 관심이 가져질까 우려되는 지점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열었다.
그는 "그런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그때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인간 이혜리의 생각과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함께 걱정한 팬들에 대해 "최근에 '언제 쉬어'라는 말을 들었는데 기다려준 팬이 있기 때문에 쉴 수 없다. 어떻게 보면 늘 완벽할 수 없고 마음에 들게 할 수 없다는 걸 알아 늘 미안한 마음도 있다. 그래도 '빅토리'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아서 혜리가 이번에 '애썼네'라는 생각을 해줄 것 같다. 무대인사 가는 것도 빨리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 최지수, 백하이, 권유나, 염지영, 이한주, 박효은 등이 출연하고 '싱글 인 서울' '레드카펫'의 박범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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