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삶에 안타까운 일이 이어지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유아인의 아버지 엄영인 씨가 7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유아인의 아버지는 최근까지 지병으로 투병을 이어왔고 건강이 악화되면서 이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비보를 접한 뒤 대구로 향했고,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DCMC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장지는 명복공원이다.
고인이 된 아버지에 대한 유아인의 마음은 이미 여러 방송에서 드러났던 바다. 유아인은 2019년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아비저를 떠올리며 "(아버지께) 처음으로 전화드려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렸다. 어른이 된 후 처음이었다. 부끄러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최근 유아인은 배우로서도 개인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으로, 지난달 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4년에 벌금 200만 원, 추징금 154만 원을 구형받았다. 유아인은 이에 최후 변론에서 "이 자리에서 사건과 관련된 나의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죄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나의 사건을 통해 나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입은 가족, 동료, 팬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을 전한다. 죄송하다"고 했다. 선고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진행된다.
또 유아인은 최근 다른 건으로도 추가 피소가 돼 있어 개인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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