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가 더욱 다채로워진 미션과 탄탄한 세계관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공개된 1화에서는 모든 것이 유재석으로 이루어진 일명 '유재석 월드'에서 유봇들과 맞서는 '존버즈'의 육탄전이 펼쳐졌다.
유재석 전시회부터 유재석 영화, 유재석 얼굴을 한 강아지 유봇 등 유재석으로 가득한 가상 공간을 본 4인방은 "최악이야"라며 경악과 충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유로운 시간도 잠시, '존버즈'의 부정적인 반응들에 자극을 받은 유봇들의 공격이 시작되면서 '존버즈'는 위기를 맞이한다. 끝없는 체력전으로 피지컬 측면에서 자신만만하던 김동현과 덱스마저 주저앉는가 하면, 모든 미션들을 해결하기 위해 유재석의 생체 인식이 필요하자 수조에 얼굴을 담고, 거꾸로 매달려 벽에 붙은 인식 시스템에 발을 가져다 대는 등 상상도 못한 미션에 질겁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2화에서는 외벽과 내부 인테리어, 가구와 소품들까지 모두 종이로 제작된 '종이의 집'을 지키기 위한 '존버즈'의 고군분투가 담겼다. 제한 시간 내에 대출금을 나눠 상환하기 위해 현금을 찾고자 집의 안팎을 샅샅이 뒤지며 일희일비하는 '존버즈'를 통해 한껏 풍성해진 예능 케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권유리를 우선으로 지키는 덱스의 '심쿵 모먼트'들은 권유리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또 강추위 속 권유리를 챙기는 김동현과 오직 '덱스바라기'인 권유리의 엇갈린 의리는 가장 큰 웃음 포인트로 보는 재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하늘에서 떨어져 집을 뚫고 들어온 운석과 바람에 날아가는 지붕 등 외부 충격에 취약한 '종이의 집'에서 벌어지는 기발하고도 예측불가한 상황들은 과연 '존버즈'의 내 집 마련 미션이 성공할지 끝까지 지켜보게 만드는 흥미를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3화는 학생들과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취재에 나서며 기자로 변신한 '존버즈'의 대활약이 펼쳐져 역대급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어두운 밤 폐리조트에서 벌어지는 귀신과의 숨바꼭질, 분신사바 등 공포 추리 컨셉이 가미된 미션들은 겁에 질린 '존버즈'를 보는 재미는 물론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오싹함까지 더해 예능 도파민을 배로 터트렸다.
"여기 어떻게 혼자 있으라고", "너무 무서우니까 오빠 먼저 들어가자"라며 서로 미루거나 공포를 맞닥뜨릴 때마다 혼비백산 달아나며 흔들리고 무너지는 의리를 보여주는 '존버즈'의 진심이 담긴 티키타카는 더 큰 웃음을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뒤이어 공개된 새로운 상황은 '존버즈'를 혼란에 빠뜨릴 정도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해 다음주 공개될 4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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