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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백내장은 투명했던 수정체의 단백질이 변성돼 백색 또는 황색, 심한 경우 갈색 등의 혼탁을 보인다.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는 것으로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육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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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적 요인 주원인 추측…심하면 안경 교정 안 되는 시력 저하 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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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상편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서 많이 생기는 것으로 미뤄 자외선, 먼지, 건조한 공기 등 환경적인 요인이 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외에 노화, 당뇨로 인한 단백질의 이상 변성, 외상, 유전적 요인,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에 의한 요인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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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 교수는 "익상편은 세극등 현미경을 통해 관찰 후 진단하게 되는데, 유의하게 진행될 경우 안경으로도 교정이 되지 않는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익상편은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너무 커서 사시가 발생하거나, 시축을 침범해 시력을 떨어뜨리면 반드시 익상편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 단 익상편을 단순히 제거하기만 하고 공막을 노출시키면 재발률이 매우 높다. 주변 결막을 당겨 노출된 공막을 덮어 주거나 병변과 떨어진 다른 부위의 결막 혹은 양막을 이용해 이를 덮어 줘야 한다(이식). 수술 후 약 2개월간 경과관찰을 하면서 이식한 결막편 혹은 양막이 올바르게 생착됐는지 확인한다.
다만 수술은 질환 초기 충혈 감소와 외관상 깨끗하게 보이기 위해 미용 목적으로 시행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꼼꼼히 수술을 시행하더라도 첫 수술의 경우 재발률이 약 10%로 보고될 정도로 높은 편이다. 반드시 시력에 영향을 주는 경우에만 시행해야 한다.
김용찬 교수는 "익상편은 수술로 완쾌될 수 있는 대표적인 노화성 안과 질환으로 올바른 진단과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만 시력의 질은 높이고 불편감과 합병증은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노화 외에도 대표적으로 알려진 위험인자들인 당뇨를 잘 조절하고, 일상생활에서 금연을 생활화하며, 여름철 해변가와 같이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