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목을 다쳐 무대에 오르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 배우 고준희가 목 부상 탓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불참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9일 고준희는 "오늘 제가 목을 다쳐서 무대에 올라가지 못했다"라며 부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미리 예매하시고 저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병원 진료를 받고 공연장에 와서 감독님과 공연을 봤다. 저 대신 무대에 서주신 혜인 배우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또 동시에 죄송하다"라면서 "엔젤스 아메리카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빠르게 회복에 전념하겠다. 저를 응원하기 위해 와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지난 8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측은 "하퍼 역(役) 고준희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아래와 같이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되었다.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고준희의 불참을 알린 바 있다. 지난 6일 이제 막을 연 연극인 데다, 버닝썬 루머로 마음고생을 겪었던 고준희가 오랜 공백을 깨고 출연하는 첫 연극이기에 아쉬움을 안겼다. 고준희가 지난달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서 "제가 연극을 하게 됐다. 무대공포증이 있긴 한데 이것 때문에 위염과 장염이 온 것 같다. 거의 2~3일마다 링거를 맞아서 한 10㎏이 2~3주 만에 빠졌다"라며 무대공포증을 언급했기에 무대공포증 탓 불참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나왔다.
한편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채 차별과 혼란을 겪는 사회적 소수자 다섯 명의 이야기를 담는 연극으로 유승호, 손호준, 정혜인, 이효정 등도 출연한다.
다음은 고준희 글 전문
오늘 제가 목을 다쳐서 무대에 올러가지 못했습니다. 미리 예매하시고 저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병원 진료를 받고 공연장에 와서 감독님과 공연을 봤습니다. 저 대신 무대에 서 주신 혜인 배우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또 동시에 죄송합니다.
'엔젤스 아메리카'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빠르게 회복에 전념하겠습니다. 저를 응원하기 위해 와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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