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지수가 지진희와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김영윤 극본, 김다예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사업 실패 후 가족들에게 손절당한 뒤 이들이 살고 있는 빌라의 건물주가 되어 다시 나타난 X-아빠 변무진 역의 지진희, 무진과 이혼 후 국밥집 쪽방살이부터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으며 남매를 키워낸 엄마 금애연 역의 김지수, X-아빠의 가족 재결합을 결사반대하는 딸 변미래 역의 손나은,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 사범이자 대형 마트 보안요원 남태평 역의 최민호, X-아빠 무진의 컴백을 반기는 유일한 가족 변현재 역의 윤산하, 그리고 김다예 감독이 참석했다.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어 10년 만에 김지수와 재회한 지진희는 "10여년 전에는 이렇게 매달리지 않았다. 이번에는 직진이다"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김지수는 "헤어진 뒤 다시 만난 전 남편에게 설렘이 가능할까 의문이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가능할 수도 있겠더라.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도 내가 맡은 캐릭터가 이혼을 하자고 한다. 당시 지진희가 연기한 재학 캐릭터는 차가웠다. 재결합을 원해도 자존심을 지키는 역할이었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무진은 자존심이라곤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런 지점들이 대본을 읽었을 때 신기했다. 약간 2부작 느낌이었다. 전작을 기억하는 시청자가 있다면 이번 드라마에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 최민호, 윤산하 등이 출연하고 오는 1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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