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안정환이 이혜원과 뜨겁게 연애했던 때를 떠올렸다.
8일 유튜브 채널 '멋진 언니'에서는 '2002 월드컵 레전드 '반지키스'의 주인공 등장! 혜원아..그 반지 팔았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두 사람은 광고를 찍다 만나 20년 넘게 함께 산 부부가 됐다. 이혜원은 "처음 봤을 때 모든 여자한테 그렇게 친절하냐. 되게 호의적으로 웃고 남자가 눈가 주름이 그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며 "그래서 처음에 오해를 많이 했다. 대화도 안 했는데 촬영 끝나고 회식할 때 화장실을 쫓아와서 번호를 왜 물어봤냐"고 물었다.
안정환은 "그건 관심 있어서 물어본 건데 나도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다. 난 그런 성격도 아니었는데"라고 말했고 이혜원 역시 "나도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가볍게 얘기하면 반한 거고 이게 운명인가? 나도 모르게 끌린 건가? 그런 마음이다. 그 감정을 단어로 표현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한 후 벌금까지 냈다는 안정환. 안정환은 "자기 집에 데려다 주고 난 비행기 없어서 못 갔다"고 말했고 이혜원은 "통금이 9시였는데 연애하는 거 들켜서 7시가 됐다"고 토로했다.
안정환은 "다음날 아침 비행기 타고 갔는데 원래 숙소 들어갔어야 했는데 못 들어가서 운동 시간을 늦었다. 아무리 빨리 가도 운동에 참석할 시간이 안 돼서 벌금 천만 원 냈다"고 밝혔다.
이혜원은 "지금 천만 원도 엄청 큰데 그때 천 만원이면. 진짜 다 냈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다 냈다. 월급에서 차감시키는데. 그걸 겁나 후회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혜원은 "날 얻었지 않았냐. 바꾼 거라 생각하면 안 되나"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천만 원밖에 안 하겠냐"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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