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혜원이 아들 안리환이 카네기 홀에서 트럼펫 공연을 했던 때를 떠올렸다.
3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이탈리아로 선 넘은 오페라 가수 산드로 최서연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성악 공부를 위해 피렌체 국립음악원에 유학 온 아내 최서연. 수업 첫 날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산드로가 데이트 신청을 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피렌체 국립음악원에서 결혼했다. 현재 시에나 합창단에 함께 소속되어 있는 부부는 합창된 외에도 오페라 무대에서도 활동 중이라고.
부부는 이날 남편 산드로의 오페라 공연을 위해 이동했다. 이에 산드로가 무대에 오를 오페라 극장을 공개, 무대에서 바라본 오페라 극장은 깊은 역사와 전통이 만들어낸 웅장함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옛 건물이니 만큼 소박한 출연자 대기실도 공개, 그때 이혜원은 "백스테이지 들어가면 너무 재미있다"고 했다.
그는 "아들 리환이가 운 좋게 카네기 홀에서 트럼펫 공연을 했다. 대기실이 너무 궁금하더라"며 "대기실에 들어갔더니 너무 대단한 사람들이 있고 카네기홀 역사와 역대 연주자들 사진이 붙어있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혜원은 "딱 한명 씩 들어가서 혼자 연습하는 곳이 있더라. 들어가려고 했더니 나는 못 들어가게 막더라"며 "보호자도 못 들어가서 몰래 셀카만 찍었다"며 웃었다. 그러자 안정환은 "혼자만 들어갔던 거냐"며 서운해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 이날의 공연은 '사랑의 묘약'으로, 시골소년 '네모리노'와 지주의 딸 '아디나'의 사랑이야기라고. 이를 들은 안정환은 "우리 얘기구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는 2층에서 관람, 남편은 돌팔이 약장수 둘카마라 역할을 맡았다. 목소리만으로 극장을 꽉 채우는 오페라 가수. 이후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아내는 바로 남편에게 달려가 "우리 남편 너무 잘했다"며 안아줬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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