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CEO 송은이가 자신의 월급을 솔직히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는 '은이야 살려주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용만은 "예전에 기타를 사러 갔는데 어느 악기점에서 송은이가 왔다 갔다더라. 악기가 아니라 앰프랑 마이크를 샀다더라. 팟캐스트를 한다더라"라며 "보통 누굴 시키거나 배달하지 않냐. 직접 찾아 가서 하나하나 다 들어보고 사갔다더라"라고 송은이의 팟캐스트 시작을 떠올렸다.
송은이는 음향 장비 공부는 물론 음향 편집까지 독학했다고. 지석진은 "대단한 게 공연하면 어마어마한 비보 팬들이 오신다더라. 그분들이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공연을 올리면 30초만에 매진이다. 팬들이 더 큰 곳에서 해달라 하는데 안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조동아리 세 사람은 각자의 주식 실패담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석진은 송은이에게 "네 목표가 뭐냐. 단독 상장이냐 뭐냐"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내가 2020년도에 메모해 놓은 게 있는데 3년 후 비보에 대해 적어놓은 게 어느 정도 됐다. 사업 분야도 '내가 이런 생각을 해서 이런 방향으로 오는구나' 했다"며 "내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직원들이 억대 연봉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소속 연예인 김수용은 "나는 월급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파격 제안을 했다. 지석진은 "그렇게 되면 다른 연기자도 '나도 월급 줘' 할 수 있지 않냐. CEO 입장에선 쉽지 않다"고 송은이의 편을 들었고 송은이는 "생각 안 해봤는데 웃기긴 하다"며 웃었다.
이에 김용만은 "월급 얼마냐"고 송은이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송은이는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는데 나는 최저임금"이라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한 300만 원 받냐"고 짐작했고 송은이는 "그 정도 받는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올해는 긴축이다. 다른 직원들은 연봉을 조금이라도 올려줘야 한다. 같이 잘 커지는 것"이라 덧붙였다. 이에 김용만은 "너의 그런 게 참 와닿는다. 이건 우리에게 모두 필요하다"고 감탄했고 김수용은 "여기 들어온 연예인들 은퇴한 사람이 없다"고 거들었다.
김용만은 "생긴지 2년 정도 밖에 안 됐는데 은퇴하면 어떡하냐"고 실소를 터뜨렸고 송은이는 "계약부터 관짝까지 모시겠다는 게 우리 회사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김수용도 "은퇴하면 요양원도 소개해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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