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이 휴식을 끝내고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10일 대전 한화 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키움은 이주형(중견수)-임병욱(우익수)-송성문(2루수)-최주환(1루수)-김건희(지명타자)-고영우(3루수)-김재현(포수)-이승원(유격수)-박주홍(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장' 김혜성은 이날 역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혜성은 지난 7일 훈련을 마치고 목에 담 증세를 호소하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내비친 김혜성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93경기에서 타율 3할4푼1리 11홈런 24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904를 기록하면서 팀 내 핵심 타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다소 주춤하기도 했지만, 김혜성은 마지막 출장했던 10경기에서도 타율 3할4푼리로 만점 타격감을 뽐내고 있었다. 8월 나선 4경기에서는 타율이 4할2푼1리나 됐다.
큰 부상은 아니었던 만큼 본인은 경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100%의 컨디션으로 뛸 수 없어 선수 보호 차원으로 휴식이 이뤄졌다. 약 3일을 쉬었던 김혜성은 10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다시 훈련을 진행했다. 김혜성은 타격 훈련은 물론 내야 수비 훈련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일단 선발 라인업에는 제외됐지만, 상황에 따라 경기 중후반에는 나설 전망.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아직 완전한 상태는 아니다. 일단 오늘 훈련을 하면서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배치된 김건희에 대해서는 "타격감이 좋다. 포수로서 굉장히 성장을 해야하고 기대도 높다. 또 타격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에 계속해서 라인업에 들어가게 된다"고 했다. 김건희는 3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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