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전날 패배를 경기를 설욕했다.
키움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키움은 시즌 47승(60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시즌 전적 48승2무56패가 됐다. 전날(9일) 한화가 7대5로 승리한 가운데 이날은 키움이 승리를 잡았다.
키움은 이주형(중견수)-임병욱(우익수)-송성문(2루수)-최주환(1루수)-김건희(지명타자)-고영우(3루수)-김재현(포수)-이승원(유격수)-박주홍(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좌익수)-김인환(1루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안치홍(2루수)-황영묵(유격수)-최재훈(포수)-장진혁(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싸움에서는 한화가 완승을 거뒀다. 라이언 와이스가 7이닝 동안 5안타 4사구 2개 7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3패(1승) 째를 당했다.
키움은 김인범이 2⅓이닝 1실점으로 강판됐지만, 불펜진 호투에 웃을 수 있었다. 한화는 김인범이 내려간 뒤 김선기가 ⅔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고, 이후 조상우(1이닝 무실점)-김성민(⅔이닝 무실점)-주승우(1⅓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지켜냈다.
2회말 한화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로 나온 안치홍이 김인범의 7구째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린 걸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안치홍의 시즌 12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 행진.
3회초 키움이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박주홍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주형의 적시 2루타가 이어졌다. 이후 임병욱의 땅볼로 1사 3루가 된 가운데 송성문의 적시타가 나왔다. 송성문은 이 타점으로 한 시즌 최다 타점 타이(79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7회 1사 1,2루 , 8회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이날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경기 개시 약 1시간 50분전인 오후 4시10분 1만 2000석 매진을 이뤘다.
한화의 올 시즌 39번째 매진으로 종전 1995년 삼성 라이온즈의 36회를 넘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대전=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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