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남진이 부유했던 유년시절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남진이 스페셜MC로 출격했다.
이날 서장훈은 "목포에서 택시를 타고 '남진 생가로 가주세요'라고 하면 알아서 가주신다는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진은 "맞다. 목포의 관광지가 되어서 택시 기사님들이 '남진 생가 가 주세요'하면 돈도 안받고 내려주시고 가신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집도 부유했고, 놀도 싶으면 놀고 용돈도 잘 받고 그랬으면 학교도 땡땡이 치고 그랬을 거 같다"라고 물었다.
남진은 "제가 공부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교육자 출신이라 자식에 대한 교육열이 대단 하셨다. 목포에서 담임 선생님이 가정교사인 건 저 밖에 없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말했다.
"불법아니냐"라는 말에 신동엽은 "그 당시에는 관련 법 조차 없어서 불법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진은 "교감 선생님이 영어, 교무주임 선생님이 수학선생님이었다. 개인 가정교사였다. 근데 그랬으면 당연히 공부를 잘했어야하는데 난 책만 보면 머리가 아프다. 몸이 점점 굳어갔다. 근데 음악만 들으면 좋았다. 어쩔 수 없었나 보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또 이날 남진은 "우리집이 전라도에서 세금을 제일 많이 냈다. 아버지가 언론사 발행인도 하시고 국회의원까지 하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장훈은 "당시 목포에서 유일한 자가용이 한 대 있었는데 그게 선생님 댁 차였다고 하더라"라고 물었고 남진은 "1952년도인가 그때였다. 아버지가 요트도 갖고 계셨다"라고 본투비 금수저를 인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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