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프로골퍼 출신 박세리가 아버지를 고소한 이후 두달만에 최근 심경을 공개했다.
박세리는 지난 9일 새로운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에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녀는 "오늘 제 분위기가 좀 달리 보이실텐데 드릴 말씀이 있어서 처음으로 이렇게 제 집에서 인사드린다"며 집을 공개함과 동시에 결연한 시작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얼마 전에 많이 언론에서 보신 것처럼 저에게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좋은 에너지를 많이 전달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이렇게 힘입어서 또 열심히 하루하루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평소에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지만 이번에 이런 일을 겪으면서 더더욱이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90도로 인사했다.
이후 박세리는 "제 실제 리얼한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고 느꼈다. 아마 공감하실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것 같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제가 바쁘게 일하는 모습, 지인들과 식사하는 모습 그리고 제가 반주하는 걸 좋아하는데 혼술하는 모습도 공개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세리는 지난 6월 본인이 운영하는 재단을 통해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박세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년에 걸쳐 아버지의 채무관계를 도맡아 해결해온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박세리는 지난달 17일 방송된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에 출연해 "아시는 것처럼 이런저런 일이 있긴 하지만, 누구나 거쳐 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 잘 처리하고, 잘 진행하고 있다"라고 해당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세리는 아픈 가정사를 뒤로하고 최근 '2024 파리올림픽'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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