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매장 매니저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성장을 위해 대만 지역에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는 '워케이션(Workcation)'의 장점을 살려 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일과 여가를 즐기며 색다른 경험을 쌓고, 현장 전문가로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맥도날드만의 특별한 직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해 제주 지역에서 첫 시작 후, 올해 초에는 강원도 강릉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14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이번 워킹홀리데이는 일반 크루(시급제 직원)를 대상으로 했던 이전 프로그램과 달리, 매장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기간 머물 숙소를 정하는 것은 기본, 전 일정을 매니저들이 직접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가자들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특별함을 더했다. 참가자가 직접 해외에서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이번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맥도날드는 매니저들의 견문을 글로벌하게 넓히고,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지점의 메니저와 점장을 대상로 참가자를 모집, 최종 4인이 서류접수와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됐다. 해당 인원들은 10월 중 출국해 약 8주간 대만 매장 2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난 2019년 홍콩 맥도날드의 직원들이 한국에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나, 국내 직원들이 해외로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첫 번째다.
프로그램 참가자 4인에게는 '미식의 나라' 대만에서 현지 입맛에 맞춰 탄생한 대만 맥도날드의 로컬 메뉴를 경험하고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익힐 기회가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와 전통을 접목한 대만 맥도날드만의 이색 프로모션은 물론, 대만 마켓의 다양한 ESG 노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매니저들에게 급여 외에도 워킹홀리데이 기간 주거 및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며, 왕복 항공권, 여행자 보험료 등도 제공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직원들이 무한한 성장과 발전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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