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1세대 걸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이비 복스 출신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한 이들과 예능 출연을 함께하지 않는 또다른 베이비 복스 출신 윤은혜를 향한 의혹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90년대를 휘어잡았던 전설의 걸그룹 베이비 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했다.
걸크러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이비 복스는 1997년 7월 데뷔해 2006년 2월을 끝으로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활동하며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리더 김이지를 주축으로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로 구성됐던 베이비 복스는 S.E.S, 핑클, 디바 등 1세대 걸그룹 전성시대를 이끈 걸그룹으로 1세대 아이돌 중 가장 오래 활동한 그룹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베이비 복스는 활동 당시 모든 남자 그룹 팬들의 공공의 적으로 떠오르며 안티로 많은 고충을 겪은 걸그룹 중 하나. 이날 출연한 '돌싱포맨'에서도 베이비 복스 멤버들은 과거 안티팬들로 인한 웃지 못할 고충을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이희진은 안티팬의 멱살을 잡은 사건을 곱씹으며 "민속촌으로 촬영을 갔는데, 여학생들이 소풍을 왔다. 촬영 끝내고 이동을 하려는데, 뒤에서 미연이 욕을 너무 심하게 했다. 화가 나서 뒤돌아 멱살을 잡았는데, 상대가 너무 컸다. 그래도 멱살을 잡고 흔들고 따졌다. 민속촌 뿐만 아니라 많이 싸웠다"고 고백하며 베이비 복스 멤버들 간의 남다른 우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1세대 걸그룹 베이비 복스의 등판에 시청자의 관심도 뜨거웠다. 하지만 베이비 복스의 막내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윤은혜가 이번 '돌싱포맨'에서도 불참해 시청자는 베이비 복스의 '불화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앞서 베이비 복스는 지난 4월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에서도 윤은혜만 빠진 반쪽 완전체로 등장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당시 윤은혜는 스케줄 문제로 '놀던언니2' 출연이 불발됐고 불화설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일단락지었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난 이날 '돌싱포맨'에서도 윤은혜만 쏙 빠진 베이비 복스 출연으로 팬들 사이에서 다시금 '불화설' 의혹이 불거졌다.
불화설 속에서도 이희진은 14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우리 언니 동생들 늘 든든하고 감사하고 사랑한다.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라는 글과 함께 촬영 비하인드를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도 윤은혜가 언급되지 않아 불화설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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