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EXID 출신 하니가 예비남편 양재웅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EXID는 13일 데뷔 12주년을 맞았다. 이에 솔지 LE 혜린 정화는 함께 활동했던 과거 사진을 각자의 계정에 올리며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하니의 계정만은 조용했다. 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던 하니이지만, 예비 남편 양재웅의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자축 파티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W진병원에서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의 유족들은 A씨가 복통을 호소했으나 병원 측에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고 A씨를 결박하고 감금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재웅은 사건 발생 두 달 만에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유족들은 그동안 사과 한번 하지 않았다며 진정성을 의심했다. 네티즌들도 환자 사망 사고 발생 4일 만에 하니와의 결혼을 발표한 것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 부천시는 병원 측이 격리, 강박 최대 허용시간을 준수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다만 환자 사망 당일인 5월 27일 0시 30분부터 2시 20분 강박 시행 시 활력 징후 체크가 누락된 것을 보고 격리 강박 관련 지침에 대해 직원 교육을 실시할 것을 지도했다고 밝혀 맹비난을 받았다.
양재웅은 국가인권위원회 피진정인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하니와 양재웅의 9월 결혼이 연기됐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하니 측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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