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웨인 루니. 그의 플리머스 사령탑 데뷔전은 절망스러웠다.
올해 38세인 루니는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 에버턴 유스팀을 거친 루니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동시대 박지성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을 맞췄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붙박이 주전이었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강력한 골 결정력과 엄청난 파워로 잉글랜드,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대표팀에서 120경기에 출전, 53골을 넣었다.
그는 2017년 맨유에서 고향팀 에버턴으로 이적했고, 2021년 감독대행을 맡으면서 지도자로 시작했다. 하지만, 더비 카운티, DC 유나이티드, 버밍엄 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지도자로서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 EPL 2부 리그 격인 EFL 플리머스 아가일의 사령탑에 부임했다.
그리고 열린 개막전.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경기에서 플리머스는 0대4 완패를 당했다.
'슈퍼스타는 명감독이 될 수 없다'는 격언을 의식한 듯 루니는 선수들 눈높이에 맞는 지휘와 전술에 초점을 맞췄지만, 결국 시작부터 완전히 바닥을 쳤다.
영국 데일리 스타지는 14일(한국시각) '웨인 루니의 데뷔전은 재난이었다. 플리머스 스태프는 아수라장이 됐다. 새로운 플리머스 아가일 감독 웨인 루니는 셰필드 웬즈데이를 상대로 악몽 같은 시즌을 시작했'고 보도했다.
플리머스 입장에서는 암담한 경기력이었다. 지난 시즌 강등권 싸움을 했던 셰필드에게 완패를 했다.
이미 루니는 지난 시즌 버밍엄 시티에서 83일 동안 단 15경기 만에 경질되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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