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복싱 시상 여성 첫 메달리스트가 된 임애지가 대한복싱협회로부터 포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임애지는 제54회 대통령배전국복싱대회가 열리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포상금 전달식을 통해 대한복싱협회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
임애지는 파리올림픽 여자 54㎏급에 참가해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3대2로 판정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하며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만에 한국 복싱에 메달을 안기며 여자 복싱 사상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준결승에서는 아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를 맞아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2대3으로 판정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임애지는 2017년 AIBA세계유스여자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여자 복싱 세계대회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에 오른데 이어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한국 여자복싱 올림픽 첫 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지난 1월 3일 대한복싱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최찬웅 회장은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임애지와 오연지에게 각각 1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한 바 있다. 또한,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포상금(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을 수여하기로 했다.
대한복싱협회 최찬웅 회장은 "임애지 선수의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및 2028 LA 올림픽대회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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