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안재현이 연애 프로그램을 보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5일 4MC 정재형, 장도연, 안재현, 그룹 오마이걸 효정의 진행으로 JTBC '끝사랑'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안재현은 "사실 연애 프로그램을 한 번도 안봤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본 게 마지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 프로그램에 나오는 미남, 미녀가 질투 나더라. 젊음이 부러워서 어느 순간 시작도 못하겠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도연은 "요즘 그야말로 연애 프로그램 홍수지만 저희 프로그램은 다르다. 50대 이상 시니어 분들이 나온다는 점이 특별하다"라며 '끝사랑'을 소개했다.
이어 54세 전연화, 51세 김기만, 53세 강진휘, 58세 민경희, 60세 김재우 등 50~60대 나이가 믿기지 않는 8인의 출연자들이 등장, 눈길을 사로잡았다. 출연자들은 가족 등에게 받은 편지를 읽으며 서로에게 더욱 가까워져갔다. 한 출연자 자녀는 "유학 오느라 엄마랑 많은 시간을 못했지만 아직도 가장 행복한 기억은 초등학교 시절 엄마랑 둘이 살던 때다. 아빠가 나가고 나서 내가 허전하지 않게 엄마가 노력해 준 것 같다"라며 엄마에게 감사를 전하며 연애를 응원했다. 이를 듣던 효정은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다"라며 가정사를 털어놨다.
효정은 "저희 엄마도 저를 혼자 오래 키우셨다. 12살 때 아빠가 돌아가셔서 10년 넘게 혼자 일 하면서 저를 키워주셨다. 저도 엄마가 연애하길 바랐다.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다. 지금은 어머니가 연애를 해서 재혼했는데 마음이 엄청 편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안재현은 출연자들이 편지를 읽을 때 각자의 사연에 몰입, 눈물을 펑펑 쏟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끝사랑'은 제주에서 펼쳐지는 50세 이상 시니어들의 '끝사랑' 찾기를 담은 시니어 연애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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