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남양연구소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분해하면서 미국 픽업트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23년미국에서 기아와 제네시스를 포함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현대차는 '물 들어올 때 노 젓기'라는 말을 연상시키듯이제는 픽업트럭 시장을 노리고 있다.
현대차는 이미 2021년미국 전략 모델로 투산 플랫폼을 이용해 '싼타크루즈'라는 승용 픽업트럭을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픽업트럭 판매랭킹 12위에 그치면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7월까지 미국에서 약 2만 5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10% 하락한 수치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대형 픽업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남양연구소에서 테슬라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직접 분해하고 분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자동차 전문 매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북미 대형 픽업트럭 시장은 올해 상반기 전체 신차 판매량의 13.7%를 차지했다.
우선 기아는 자사첫 프레임바디 픽업트럭타스만을 올해 말 글로벌 공개한다.기아타스만은 한국과 호주, 아프리카 및 중동 국가에서 출시가 확정됐지만 미국은 픽업트럭 관세가 높아 진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포드 F-150 라이트닝
현대차가 라이벌 브랜드의 차량을 직접 분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포드전기 픽업트럭인 F-150 라이트닝이 현대차 연구소 인근에서 발견된 바 있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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